동물원 가고 싶은 좋은 날~~
장군이 된 꼬마 병정
어느 나라의 임금님이 사람들을 모아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임금님은 모인 사람들 가운데 가장 힘센 사람을 장군으로 뽑았지요
세상에서 가장 멋 진 군대로 만들어 주시오
그러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겠소??"
임금님이 묻자 장군은 우쭐대면 대답했습니다
"사흘이면 됩니다. 딱 사흘 뒤에는 멋진 군대가 행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장군은 우선 병정들의 모자와 옷. 신발과 총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먼저 병정들이 모두 몇 명인지 세어 봐야지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여덟. 아홉 ,열 ,그리고......."
그런데 장군은 불행히도 힘만 센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열 다음은 세지를 못했습니다
열.......열..."열 다음에는 뭐지??
한참 동안 끙끙대던 장군이 중얼거렸습니다
장군은 모자 만드는 사람과 옷 만드는 사람
신발 만드는 사람과 총 만드는 사람을 불렀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모두 만들어 주시오..""
""저 ,,그런데 몇 게나 만들어 드릴까요??
사람들이 묻자.. 장군은 얼렁뚱땅 대답했습니다
아무튼 열 개보다 더 많이 병정들이 열 명은 넘으니까""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거며 돌아갔습니다
사람들은 열심히 모자와 옷 신발과 총을 만들었습니다
장군이 말한 대로 아무튼 열 개보다는 많이 만들었습니다
아튼날 아침 사람들이 모자와 옷 신발과 총을 가져왔습니다
장군은 그것들을 병정들에게 나누어 주었지요
그런데 어떤 것은 남고 어떤 것은 모자라
병정들 모두 아주 우스운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때... 임금님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러 왔다가 깜짝 놀라 소리쳤습니다
:"아니 ....장군!!도대체 이 꼴이 뭐요???
죄 죄송합니다,,하 하지만 이틀 뒤에는 틀림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좋소,,이틀 위에 봅시다...~~
임금님은 화난 목소리로 말하고 돌아갔습니다
:허 !!어찌하여 이런 일이....
장군은 풀이 죽어 고객를 푹~~숙었습니다
그때 ,꼬마 병정이 다가와 말했습니다
장군님이 사람들에게 병정들의 수를 정확하게 말하지 않아서 그래요
나.나는 열까지밖에 못 세니 어쩌면 좋으냐?
제가 세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겠요
호 정말이냐??
꼬마 병정은 땅바닥에 그림을 그러 가며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