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선풍기는 엔돌핀♥

 

한여름밤의 선풍기는 엔돌핀♥

 

열대야로 밤잠 이루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지
어느 덧 한달이 넘었다.

 

 

이쯤되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옛날 사람들은 선풍기 한 대 없이 이 더위를 어떻게 보냈지?

 

옛날엔 지금과 같은 고온이상현상은 없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기억의 범주내에 선풍기가 있었던
우리 세대는 감히 가전제품이 없던 시절을 상상하지 못한다.

 

 

생각해보면 내가 아주 어릴 적 우리집 선풍기에는
알록달록 벌집모양을 한 그물, 중앙에 꽃모양 수술이 달린
망을 씌운 선풍기가 있었다..

(생각하니 갑자기 엄마미소가....^^:;)

 

 

감사하게도 아주 오랜 옛날이 아닌,
가까운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한여름밤의 선풍기는 우리에게 엔돌핀이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