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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당~~정말 정말 너무추운날씨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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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당~~정말 정말 너무추운날씨다

핑크소파 2013. 10. 16. 21:26

 

 

 

 

“가구를 바꿔야겠어요. 이 가구는 유행이 지난 지 오래됐다고요.”
아내뿐만이 아니었어요. 예전에는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던 아이
들이 점점 투정을 늘어놓기 시작했어요.
“이제 이건 먹기 싫어! 더 맛있는 음식 없어?”
구두 수선공은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기 시작했어요. 돈이 많고 집도
넓으면 행복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가족들의 불평은 늘어갔으니까요.
결국, 구두 수선공은 부자의 집을 찾아갔어요. 부자 부부는 구두 수선
공을 반갑게 맞아 주었어요.

 

 

 

“그동안 안녕하셨지요?”
부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들 소식을 물었어요.
“아이들은 잘 크나?”
“그럼요. 어르신 덕분에 좋은 옷과 음식으로 키운답니다.”
그러나 구두 수선공의 표정은 몹시 씁쓸하고 어두웠어요. 이를 본
부자의 아내가 넌지시 물었어요.
“그런데 어디 불편해요? 안색이 좋지 않군요.”
구두 수선공은 매우 근심어린 얼굴로 말했어요.
“저……. 어르신, 사실은 저희 가족이 모두 병에 걸렸어요.”
부자가 깜짝 놀라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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