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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우촌 양념 불고기 먹고싶다~ 본문

카테고리 없음

목우촌 양념 불고기 먹고싶다~

핑크소파 2013. 10. 15. 20:57

 

 

 

‘ 내가 만약 이렇게 작은 집에서 살고 있다면
노래는커녕 한숨이 절로 나올 텐데…….
뭐가 저렇게 흥겨울까?’
부자는 고개를 꺄우뚱거리며 집 안으로 들어섰어요.
 문이 열리는 소리에 무심코 뒤를 돌아보던 구두 수선공은
 부자를 보고는 노래를 뚝 멈추었어요.
“어르신, 웬일이세요?”
뜻하지 않은 부자의 방문에 구두 수선공은 어안이 벙벙했어요.
서로 이웃이긴 하지만 평소 왕래가 거의 없었으니까요.
부자는 집 안을 둘러보며 말했어요.

 

 

 

 

“할 이야기가 있어서 들렀네.”
구두 수선공은 호기심어린 눈으로 부자를 쳐다보았어요.
“어서 말씀해 보세요.”
부자는 목소리에 힘을 주어 말했어요.
“ 우리가 자네를 조금 도와줄까 하네.
우리는 집이 여러 채 있네.
그래서 자네에게 집을 한 채 내주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을 만큼의 돈을 주고 싶은데 자네 생각은 어떤가?”

 

구두 수선공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어요.
예상치 못한 말이었거든요.
“저희를 그렇게 도와주신다면 감사드릴 일이지요.
정말 감사합니다.”
구두 수선공은 거듭 고맙다고 인사했어요.
“우리 뜻을 받아 줘서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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